올해 신졸로 로컬에 나오게 되면서, 주먹구구식으로 약침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.
두개천골태반약침, DiNA 약침 등 자황원외탕전실의 우수한 약침을 실제로 사용해보고 효과도 체감하고 있었지만, 약침의 효과에 비해 제 취혈 포인트나 자입량이 많이 미진하다는 느낌을 항상 받았습니다.
게다가 누구는 NS로 volume effect만 줘도 성공한 약침이라 하고, 누구는 중성어혈과 소염제통의 용량 및 포인트까지 하나하나 신경써야 한다고 하니 신졸의 입장에서는 어떤 게 정식 매뉴얼인지 알기 힘들었습니다.
그러던 중에 약침전문가과정을 알게 되었고, 부위별로, 약침 종류별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알기 위해 신청하였습니다.
강의를 듣고 나서 제가 몇 가지 부분에서 약침을 잘못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래 약술하였습니다.
1. 0.1~0.2cc의 자입량으로도 국소 부위의 volume effect를 만들 수 있었고, 적은 자입량으로 여러 부위를 타겟하는 방식도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. 기존에는 확실한 한 부위에 많은 용량을 투자해야만 드라마틱한 효과가 생긴다고 착각했었습니다.
★ 2. 장요근, 견갑하근 등 자침 시 위험하다고 볼 수 있는 부위에도 약침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. 그 과정에서 특히 어깨 치료 시 측와위가 훨씬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고, 검증된 자세로, 검증된 부위에 자침하면 큰 문제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★ 3. 풍지, 내슬안, 외슬안 취혈 시 뼈에 더 딱 붙여서 취혈해야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. 기존에는 너무 밑 부위로 취혈하여 자입하고 있었습니다.
4. 디스크 포인트와 협척혈의 차이점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.
5. 손목 발목 등 사지말단의 부위를 디테일하게 치료하는 법에 대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.
★★ 6. 무엇보다 내과 약침에 대해 입문하게 되어서 아주 만족합니다.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방식과 내용을 가감 없이 알려주신 안덕근회장님 덕분에 새로운 인사이트를 가져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. 임상 초년에 이런 내용을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추후 응용할 수 있는 수단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.
근골뿐만 아니라 내과까지 실습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. 임상 저년차 때 기준을 잡을 수 있는 이론 강의와 실습 강연이었다 생각합니다.
9조 조원분들과 2주 내내 친절하고 가감 없이 많은 내용을 알려주신 류희창 원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
디테일한 내용을 많이 얻어갈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.
작성자 이원희2025. 11. 6.조회 62

